날씨: 이젠 낮에도 땀이 많이 나지 않고
          그저 춥지만은 않기를 기원한다.

 

 

 

 

 

이거 언제 끝나냐?

이 인간 밑에서 얼마나 있어야 해?

왜 씨발 똥통에서 나오니까 쓰레기통이야?

아무리 설상가상에

산 넘어 산이라고 해도

갑자기 이러는 건 아니잖아?

씨팔 무슨 상도라는 게 있게 마련인데

나는 그렇다 쳐..

내 아래 있는 애들은

대체 어떡하냐?

애들 불쌍해서 어떡해?

걍 견딜 때까지 견디고

걍 쌩까고 나가?

나야 그러면 땡이라고 쳐도

나와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이 생활을 평생의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걔들은 어떡해..

이 따위 더러운 꼴 만 보면..

자신의 길이 이 모양이고 이 정도라는 걸 깨달으면..

걔들은 어떡하겠냐고..

왜 씨팔 위에 있는 니네들은 그러는 건데?!

그러면 기분이 좀 낫냐?

그러면 집에 가서 두 발 뻗고 잘 수 있겠냐?

우리한테 그런 허접한 병신짓거리 시키기 전에

니네가 우릴 어떤 식으로 대하는 지 생각 좀 해봐..

씨팔 뒷 똥꼬 다 닦아주는데

대하는 거는 똥보다 못 하냐..

좆도 모르면서 옆에서 아첨하는 놈들은 좀 꺼지고 말이야..

TOP는 적당히 까대고

단 한 번이라도

올챙이적을 생각해봐..

우리가 사고치고 막 하고 다니고 그러냐고..

색안경 좀 벗어 개새끼야..

...

진짜 좀 그래..

대우는 좆병신같은데

요구하는 건 좆나 많고

다들 타인에 대한 생각, 배려심은 좆도 없어.

여기는 그렇게 사람을 대하라고 가르치나?

그 건 별로 아니거든..

그럼 뭐야..

영 비뚤어진 새끼들만 모인 거지?

그런 거지?

그러니까 밖에서

우리를 봤을 때

'어휴 씨팔 ㅁㅁ들' 이러는 것도

결국 얘들 작품 아니냐고..

함 생각해봐.

물론 밖에 있는 사람들이 어느 정도 과대포장한 것도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건

여기에 있다가 나간 사람들도

여기 남은 사람들을 손가락질하며 욕하는 건

여기 남아있는 새끼들이 문제니까 그렇잖아..

잘 못 됐으니까..

나쁘니까..

그런데도 안 바뀌니까..

문제가 안에 있다는 생각은 잘 안 하잖아..

그저 우리 노는 것 만 사진 찍어서

우린 이러고 삽니다, 다들 보세요 하면 되는 거잖아?

민주적으로 잘 하는 것 같죠? 하면 되는 거잖아?

그치?

병신아

...

오늘 소위들 2/3을 데리고 식사를 했다.

한 명은 당직이라..

아쉽지만 어쨌든 식사를 했다.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했다.

난 아직까지 우리 소위들한테는

따뜻한 선임은 아니지만

적어도 많은 것을 알려주고

더러운 것 판별하는 법

더러운 것 조심하는 법

더러운 것 피해가는 법

이런 것들은 다 알려주고 싶다.

어느 정도는 겪어봐야 이 친구들도 깨닫겠지만

'선각자'라는 것도 있지 않은가..

이 사회를 1년 더 살았던 내가

먼저 깨달았던 것들을

다 알려줄 거다.

누군가에겐 다소 불편한 사실이더라도

아무튼 좋다.

여기에서 위에 앉아있는 놈들이

나를 곧 떠나보낼 놈이라 막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나도 위의 애들을 안 볼 거니까

아래의 사람들에게도 니들한테 등돌리는 법을 가르칠 거야.

왜? 문제 있냐?

어차피 고귀하신 윗분들이야

상관 없으시잖아?

그 짬밥 먹고 아랫것들에게 관대함을 베풀기에는

너무 대단하신 당신들이니까.

수고하십시오.

굉장한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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