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의 날씨는 구름이 많이 꼈다가 이내 날이 맑아지기도 했다가..
그래도 이내 오후가 될 수록 양구의 쌀쌀함이 살아났고..
어제는 하루 종일
당직을 섰어~
참혹하게 들끓어대는 벌레 속에서~
개소리 집어 치우고~
...
오늘 하루는 그냥 조용조용 쉬면서 보냈다.
근무를 서고 아침에 퇴근하면서 방에 들어와
컴터도 하고 TV도 보면서 좀 쉬었다.
그렇게 쉬다가 점심때가 좀 지나서 양구로 나갔다.
룸메 준영이와 좀 이른 저녁을 먹었다.
메뉴는 네네치킨집에서 치킨과 피자.
좀 일찍 먹는다는 안도감에 걍 마구 집어넣었다.
흐흐..
그리고는 수퍼마켓에서 늘상 하는 것 처럼 장을 간단히 보고
이런 저런 일들 하다가 방으로 컴백.
또 잠시 쉬고 포대에 올라가서
내일 있을 훈련 조금 준비하고 하다가 다시 돌아왔다.
방에 와서 휴식을 취하며 홈페이지에 글도 올리고
그러고 있었는데
보니까 내일이 6월이다.
그래서 살짝 보면 알겠지만
이 화면 맨 위의 전구들의 불을 하나 더 켰다.
저 Freedom Meter라는 이름의 전구들은
내 군 생활의 일종의 미터기와 같다.
저 전구들이 대략 28개월의 군 복무 기간을 나타내는 거다.
불이 켜진 것들은 그 만큼 지나왔단 얘기.
새로 달이 시작하면 전구 하나 켜지고,
저 전구들이 다 켜지는 그 날이 내가 군을 떠나는 날이고..
후훗..
그냥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홈페이지의 일부 구성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아무튼!
그렇다 치고!
지금 Main Image Series 64를 보면 알겠지만
6월은 정말 훈련으로 가득하다.
바로 6월 1일부터가 훈련인데.. 말 다했지..
내일 바로 1박 2일 훈련이다.
짧지만 쉽지는 않다.
가자.
갔다 오자.
그럼 난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