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비 많이 온다고 했었지만 결국 하루 종일 덥기만 했다.

 

 

 

 

가끔 힘들 때가 많은 요즘이다.

이 중 '가끔 힘들 때'는 하루 중 여러 번 된다.

이거 꽤 괴롭다.

휴..

무슨 재미로 살지 요즘?

후임들도 아직 부족하고

난 일을 하려고 해도 의욕이 나질 않고

뒤숭숭하고

다들 자기 맘대로 생각하고

맘대로 행동하고..

내 갈길은 멀고..

이거 뭐..

한숨만 나온다.

...

바나나

어제 사온 거

맛있다.

아직 표면에 검은 반점이 나지도 않았고

아직 녹색 부분이 많은 바나나지만

그래도 맛있다.

오랜만에 먹어서인가..

아무튼 맛있다.

건강에도 좋다고 하던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고 하던데..

아무튼 좋다고 하는데 마다할 필요 있나..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으면

그걸로 된 거지..

예전에 진우와

싱가포르의 리틀 인디아라는 곳에서

붉은 바나나 사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정말 최악이었는데..

아무튼

아까 방에 있는 바나나를 먹을 때

문득 그 때가 생각이 났더랬다.

후후, 겨우 일 년 반 정도 전인데

되게 아득하게 느껴지네..

하하..

의무 복무의 굴레로부터의 자유로움이

꽤나 오래 걸리는구나.

잠이나 자자.

내일도 힘들테니..

p001.jpg  Yeah, This i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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