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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베개를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파는 곳을 찾지 못 해 발을 동동 구른지 어언 반 년..

기회는 우연히 찾아왔다.

당연히 3,000원짜리 문화상품권을 주겠지 생각했던 헌혈에도

선물을 고를 수 있다는 걸 잊었었다.

울 부대에 찾아온 헌혈차는

목베개도 선택권의 하나였다.

고민도 안 했다.

바로

'저거 주세요'

그렇게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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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좀 작다..;; 

 

p001.jpg  Yeah, This i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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